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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영주 신임 대전교육정보원장, 정선희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 김용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어용화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김선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
대전교육청은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의 승진과 전직, 전보 244명을 비롯해 유·초등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56명, 중등 수석교사 ·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31명 등 총 331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이날 발표했다.
주요 인사로는 정년퇴직하는 박현덕 대전교육정보원장과 박해란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자리에 각각 이영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과 김선희 대전보성초 교장이 발령났다.
하반기 개원을 앞둔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초대 원장으로는 정선희 대전반석고 교장이 임용됐으며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으로 김용옥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이 자리를 옮긴다.
유보통합 등으로 신설 개편된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자리엔 어용화 대전교육청 장학관(유보통합 담당)이 직위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는 고광병 동부교육청 장학관이 직위 승진해 임용됐다.
특수학교장 인사로는 대전가원학교와 대전해든학교가 교장을 맞바꿔 가원학교장에 한도영 교장, 해든학교장에 권우미 교장을 각각 전보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신설된 유아특수교육과를 통해 유아·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부서 간 업무 조정 등을 통해 맞춤형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관리자를 중용해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10월 개원 예정인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9월 1일 자로 신·증설되는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대전백운초의 정상적 교육활동을 위해서도 교원 재배치 등을 염두에 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행정 경험과 현장 지도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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