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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시 펜싱 선수단이 대전시 선수단과 함께 합동 훈련을 펼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번 교류는 대전과 남경의 자매도시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청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5명의 남경 선수단은 대전경덕중 펜싱장에서 대전 선수단과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9일엔 공식경기를 열고 양국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 이뤄졌다.
문화탐방 일정은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와 연계해 펼쳐졌다. 남경 선수단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공연을 관람했으며 거리 퍼레이드, 체험 부스,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했다.
이승찬 회장은 "대전과 남경 청소년들이 펜싱이라는 공통 언어로 하나가 됐다"며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의 도시를 이해하고, 앞으로도 우호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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