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트레블러 크루, 신작 '무영(武影)' 우륵문화제서 첫 공개

  • 충청
  • 충북

충주 트레블러 크루, 신작 '무영(武影)' 우륵문화제서 첫 공개

전통 택견과 비보잉 결합한 두 번째 작품…9월 26일 탄금공원

  • 승인 2025-09-17 09: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918 택견 비보잉팀 트래블러 크루 사진3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충주시 제공)
충주 중원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창작 공연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의 두 번째 작품 '무영(武影)'을 9월 26일 오후 9시 우륵문화제 탄금공원 주무대에서 첫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충주시립택견단의 명품 공연 '옛 택견판'을 축소한 형식에 비보잉을 결합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다.

2024년 처음 공개된 작품 '비천(飛天)'이 역동적인 음악과 마셜아츠로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낸 데 이어, 이번 '무영'은 택견의 본래 색채를 한층 더 강조하며 비보잉의 정체성까지 살려냈다.

작품은 트레블러 크루 이상민 대표가 총괄 감독했으며, 안무는 시립택견단의 기획공연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을 제작한 이주빈 단원이 안무를 지도해 10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맞춤형 무대로 꾸며진다.

2014년 창단한 트레블러 크루는 충북을 대표하는 전문 비보이팀으로서 국악 및 택견, 무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접목하고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연 아이콘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또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 단원을 받는 등 10여 명이 넘는 단원과 함께 매년 우륵 문화제,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택견 비보잉 '천무'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공연단체다.

아울러 지난해 8월 '문화유산 야행' 행사 때 지역의 명소와 역사 문화지를 찾아다니며 비보이 이야기를 엮어 제작한 사전홍보 동영상을 시에 재능 기부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 사랑에도 관심이 많다.

이상민 대표는 "첫 작품 '비천'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두 번째 작품인 '무영'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립택견단 이주빈 단원은 "이번 공연은 스토리텔링과 택견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고 지난 두 달간 공들여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충주시립택견단을 설립해 택견인 육성 등 택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보잉뿐만 아니라 지역 댄스팀 국악과도 협연을 추진할 계획이며, 어린이택견단 또한 택볼레이션과 협연하며 다양한 택견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5.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