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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직원들이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주시 제공) |
한의약을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보건격차 해소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실현한 결과다.
시는 19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과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기획력, 운영 성과, 주민 만족도, 지역 특화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지역 간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예방 중심 건강증진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마을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변화,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촌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
주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한의과 진료 및 맞춤형 상담 ▲혈액검사(충주의료원 연계) ▲마음건강검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낙상·중풍 예방 교육 ▲구강보건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자기관리에 진심인 4060, 갱년기 관리도 진심!'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상구 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2년 연속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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