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대전 최다 31곳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대전 최다 31곳

상반기 7곳 이어 추석 전 13곳 추가

  • 승인 2025-09-21 16:27
  • 신문게재 2025-09-22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ㅇ
19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하반기에 신규 지정된 13개 구역의 신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정되지 않았던 궁동·관평동·신성동 등을 포함한 13개 구역을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21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범위에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반 지역은 25개, 상업 지역은 30개 이상 밀집한 곳을 말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시설 현대화 지원 등 각종 공모 사업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성구는 올해 상반기 7개 상점가를 신규 지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 13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대전 자치구 중 최다인 31개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점가 지정을 완료했으며,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성구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1370여 개소로, 이번에 추가 지정된 상점가를 중심으로 1000개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과도 맞물려 소비 진작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상인은 매출 증대, 주민은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성구 전역으로 지정을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송필호 전 회장 고문으로 추대
  2. 작은 마을에 큰 희망을…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정신 전파
  3.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암 예방 운동 교육
  4. 산내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5. 대전YWCA, ‘2025 대전시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
  1.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본격 추진
  2.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체제로 본격 출범
  3. 당진시의 부당한 도로행정, 주민들의 분노 촉발
  4. 임영웅이 뜨자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들썩! 대전하나 시즌 최다 관중(영상포함)
  5. 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헤드라인 뉴스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등 15곳 폐점 보류... 지역선 일단은 안도 분위기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등 15곳 폐점 보류... 지역선 일단은 안도 분위기

내년 상반기 폐점이 예고됐던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과 천안 신방점의 폐점 보류됐다. 홈플러스 대주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폐점이 결정된 15개 점포와 나머지 점포에 대해 매수자가 결정될 깨까지 폐점은 없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와 관련 당내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위원인 김남근 의원은 "어떻게 폐점을 안 할 수 있는지 (김 회장과)..

국민 90%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 스타트
국민 90%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 스타트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이 22일부터 시작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시작한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을 지급한 1차 소비쿠폰과는 달리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하위 90% 선별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약 506만명 중 고액 자산가로 판단되는 92만7000가구, 약 248만명을 우선 제외했다. 고..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10명 중 7명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5∼11일 상점·공장 등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추석 연휴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 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했으며,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집을 비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