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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음성군 감곡 문촌3리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사진.(음성군 제공) |
군 수도사업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과 군비를 활용해 추진되는 것으로,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군은 2025년 복권 기금 및 군비 등 총 16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감곡 주천1리, 감곡 문촌5리, 감곡 사곡3리 등 3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6.1㎞를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누수나 단수 문제가 잦은 지역을 추가로 선정 후 노후관로 교체 공사를 시행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급수 구간 내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민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4년에도 복권기금과 군비 17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금왕 도청1리, 생극 병암1리·차곡리, 감곡 주천2리·문촌3리 등 5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미급수 지역 관로 확장 사업(총 6.3㎞)을 완료한 바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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