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9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

  • 전국
  • 광주/호남

완도군, 29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

한민족 정체성 함양·글로벌 경제 공동체 구축 기여자 선정

  • 승인 2025-09-23 15:22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ddd
지난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오는 28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시상식은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경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고 대상'은 스페인에서 원양어업 및 무역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아울러 국회의장상에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케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종순 JS 홀딩스 회장(영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전미자 아카키코 회장(오스트리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박원규 넥스트트레이딩 회장(콜롬비아),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하순섭 한파 그룹 회장(팔라우)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다룬 인공지능(AI) 감상문 공모 시상식, 한상-모국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제4회 장보고-최경주배 자선 골프 대회'가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지역 인사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2016년부터 10년간 총 23개국 5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장한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덕룡 이사장은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비즈니스, 문화, 힐링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재외 동포 경제인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모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