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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방문단은 먼저 25일, 울산 남구의 대표 축제인 고래축제 개막식에 참석, 지역 산업·문화·생태 시설을 둘러보며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26일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채권 울산시 남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양 도시 구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의 홍보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자매결연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향후 경제·산업·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나아가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역사와 문화, 산업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울산 남구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두 도시가 축제와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풍부한 교류 경험과 미래 비전을 가진 계양구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린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행정·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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