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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고용지표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며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9월 3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2021·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성과에 대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및 업무 수행 사항을 종합 평가해 수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미래산업 ▲청년 ▲취약계층 ▲고용인프라 등 4대 핵심분야를 중점 추진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특히 충청북도·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협력한 반도체 일자리 사업으로 지방 투자기업의 성공적 안착과 청년 고용 창출을 이끈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각종 고용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ILO(15세 이상) 기준 전체 고용률 72.4%, OECD(15~64세) 기준 고용률 77.9%로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고, 청년고용률 51.7%, 여성고용률 68%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노인 취업자 수는 1만 300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질적 지표인 상용근로자 수와 피보험자 수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지역활동인구 11만 6000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에서도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식품업종의 고질적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추진한 '식품산업 이중구조개선 사업'에서는 14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근로자의 복지 수준 개선으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일자리 대상 5년 연속 수상은 군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여성·노인 모두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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