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순)은 9월 27일 관저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25 찾아가는 깜짝놀이터 키즈팡!(이하 키즈팡)'을 서구청과 공동주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키즈팡 행사는 대전 서구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내 놀이 공간 부족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이자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와 꿈을 존중하는 아동 친화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순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단체가 협력해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즈팡!' 행사는 ▲ 23개 놀이체험부스 ▲ '관저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 권리증진 캠페인 부스 ▲ 에어스포츠 놀이기구 4종 ▲ 공연 ▲ 경품추첨 ▲포토존 ▲ 어린이벼룩시장 등으로 이루어졌고, 약 3,8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체험부스 구성·운영에 관저공동체연합을 비롯한 여러 단체와 대학이 협조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동아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박정순 관장은 “앞으로도 키즈팡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순간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행사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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