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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참가 모습.(한국교통대 제공) |
SLW 2025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전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총 828㎡ 규모로 조성된 미래 모빌리티관에서는 EDU-EUM UAM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6만 명이 넘는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DU-EUM UAM은 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미래 첨단 모빌리티 교육을 위해 기획·개발한 시뮬레이터로, 현재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실증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체험관은 '교통약자를 위한 모두의 모빌리티'를 주제로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트윈 '버추얼 서울' 3D 화면 속을 직접 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해외 주요 도시 시장, 학생과 시민 등 500여 명이 비행 체험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시민 투표로 선정되는 '2025 SLW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CES 혁신상을 모티브로 한 시민 참여형 상으로, 수상 기관에는 SLW 2026 '혁신상 존' 특별 전시 공간이 제공된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500여 명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열정적으로 EDU-EUM UAM을 체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교육 시뮬레이션을 확대해 AI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 '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이동형 '일렉버스랩', 가상형 '메타랩'으로 구성된 3차원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운영하며, 학교·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AI 디지털 포용교육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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