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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위상초전도체는 오류와 잡음에 강한 특성 덕분에 미래 양자컴퓨터 구현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는 신소재다.
이번 과제는 양자컴퓨팅, 통신, 센싱 분야에 5년간 국비 45억 원 등 총 47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신소재 연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대학교 옥종목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고품질 위상초전도 소재 개발 및 성능 향상, 극한 환경 특성 측정 기술 개발, 위상초전도 현상 검증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2023년부터 최근 3년간 양자 기술 분야 과제 공모에서 총 6건이 선정돼 국비 20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차세대 신소재인 위상초전도체를 개발하는 핵심 기초 원천 분야다.
지난 7월 선정된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은 양자 자기장 센서를 활용해 배터리 결함을 진단하는 과제로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양자 기술 연구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부산은 양자과학기술센터 등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원천 연구부터 활용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부산의 양자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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