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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 개최<제공=남해군> |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축제로,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는 K-pop과 대중가요, 청소년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공연으로 꾸며진다.
혼성그룹 비스타, K-pop 밴드 옐로은, 가수 김나현이 출연해 가을밤을 뜨겁게 물들이고, 남해고 HYPE와 김해 디스펙트럼 등 청소년 댄스팀이 무대를 채워 젊은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축구부원들도 특별 댄스 공연을 준비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면 스포츠파크의 야외무대는 남해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과 춤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공연장 주변 조각공원 산책로와 함께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형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춤을 통해 남해의 젊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해의 가을 하늘 아래, 음악이 바람을 타고 흐른다.
청춘의 리듬이 파도처럼 번지며, 보물섬의 밤은 다시 빛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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