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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獨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초청공연'<제공=진주시> |
진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대강당에서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초청 특별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진주의 청소년 합창단과 독일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국제 교류 무대로, 음악을 통해 두 나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지휘자 정나래 씨의 지휘로 진주 '고운빛소리 합창단', '경남예고 합창단&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화음으로 물들인다.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 합창대회에서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단체다.
독일 공영방송이 '독일 최고의 합창단'이라 평가할 만큼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진주와 도르트문트 청소년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문화교류의 장이자,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가을 저녁, 진주와 도르트문트의 청소년들이 부르는 한 곡의 합창이 두 도시의 하늘을 잇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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