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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A의원은 홈경기 운영 예산이 늘어난 뒤 대행업체 선정 방식을 따져 물었고, 사무국장은 "입찰을 진행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A의원이 "2024·2025년은 같은 업체가 맡았느냐"고 묻자 "그렇다. 2023년은 시청팀이라 대행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A의원은 "물품 집행 1800만 원 예산에 계약금은 약 18% 수준"이라며 유니폼·훈련복 표기가 혼재된 점을 지적했고, 사무국장은 "수정해 다시 보고하겠다"고 했다.
또한 선수 영입 시 개인당 약 400만 원 물품 지원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A의원은 "싸커애플라인드와 5회 계약, 총 5,500만 원으로 횟수·금액이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사무국 담당자는 "용품후원사는 유니폼·이동복 등 구매에 후원이 결합된 구조"라며 "창원시청팀 시절부터 같은 브랜드를 써 왔다"고 설명했다.
A의원이 "동일 브랜드 지속 이유"를 묻자, 사무국장은 "재단 전환 직후 후원사 준비 기간이 부족했고, 충분한 후원을 제시할 업체를 찾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더 일찍 준비해 '경쟁을 붙여' 더 많은 후원과 구매단가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행 영역에 대해 사무국장은 "크리에이티브몬스터가 경기운영·홍보·이벤트를 대행하고, 공식 SNS는 공동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후원과 구매가 결합된 계약 구조에 대한 기준과, 실질적 경쟁 절차 마련이 과제로 남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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