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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해양생물을 활용해 탄소나노점 합성시 발생하는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탄소나노점(Carbon dot)은 탄소 원자로 이뤄진 초미세 입자로 생체 유해성이 적고 안정성이 높아 화장품, 센서, 의료영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해양생물 기반 탄소나노점은 항염, 항산화 등의 생리활성과 인체 자극이 적어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특유의 냄새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자원관 연구진은 녹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이용해 탄소나노점을 합성할 때 1,2-옥탄디올을 함께 넣으면 염분성 냄새와 탄내가 저감되고 새로운 향기 성분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냄새 문제를 개선해 별도의 탈취 공정을 거치지 않아 제품생산 과정이 간소화되고 응용 가능성도 높였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연구는 해양생물에 기반한 소재의 한계를 개선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해양폐기물 저감과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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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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