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경찰청 전경. |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23년부터 허위법인을 설립해 친구나 지인들을 통장 모집책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명의자 1명당 20만~30만 원을 지급하고 매월 통장 1개당 300만~400만 원을 받는 조건하에 범죄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은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불법 자금세탁에 사용됐다.
경찰은 4월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계좌추적 등 수사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과 연계 정황을 확인하고 10월까지 관련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충남청 형사기동대는 해외 조직과 연계된 불법 계좌 유통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며, 자금세탁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피의자들이 유통한 불법 통장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현민 기자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1m/10d/118_20251110010008006000339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