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정책대학원,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정책대학원,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사회복지, 부동산, 언론·홍보, 경찰학 등
총 7개 학과 석사 야간과정 신입생 모집

  • 승인 2025-11-14 09: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책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전공은 행정, 사회복지, 부동산, 언론·홍보, 이민다문화정책, 노인학, 경찰학 총 7개 학과로 석사 야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정책대학원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학과는 정책대학원의 모태가 되는 행정대학원 시절부터 경인지역의 수많은 공무원, 시의원, 구의원이 진학하는 유서 깊은 학과다. 부동산학과는 일반대학원의 도시계획학·도시재생학 박사과정과 연계해 부동산 개발·정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민다문화정책학과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이민정책을 설계하고 다문화사회를 통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재외동포청의 인천 출범에 발맞춰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노인학과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사과정에서 노인정책·실버산업 전공과목을 운영하고 있고, 경찰학과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지역 내 경찰의 역할이 커지면서 증가하는 치안과 안전 수요에 대응할 유능한 경찰과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비전공자와 각종 복지시설·요양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복지 정책과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활발한 연구·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미디어·홍보 담당자 및 언론·방송인들의 탄탄한 네트워킹이 강점인 언론홍보학과 또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정책대학원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사회 각 분야의 재직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통합된 원우회 활동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 학기 전체 재학생, 졸업생, 강의 교원이 참여하는 해외학술세미나는 방문 도시별 도시계획 현장답사뿐만 아니라 국가별 부동산 정책, 이민정책, 고령화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책대학원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11월 26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력한 원서를 출력해 증빙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정창훈 인하대 정책대학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사회는 시민 중심적 국가, 디지털 방식의 보편화, 인공지능을 사회 전 분야에서 쉽게 쓰는 사회, 데이터 기반 업무와 정책, 그리고 개방적인 공동체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며 "인하대 정책대학원이 가진 전공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2.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3.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4.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5. ‘수능 끝, 해방이다’
  1. 국외 입양인들, 세종서 모국 문화 체험 "색다른 감동"
  2.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3.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4.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5.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헤드라인 뉴스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12월 5일 발표되는 성적에 맞춰 대학·학과 선택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높고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식 변화 등 변수가 있어 영역별 점수 활용 전략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일학원에 따르면 수능 직후부터 성적 발표 전까지의 '가채점 기반 전략 설정'이 대입성공의 핵심 단계다. 수험생은 영역별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모집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판단해야..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