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 제4차 정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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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 제4차 정기포럼

치유와 힐링 도시농업 연구
자연친화·환경회복 도시환경 조성

  • 승인 2025-11-18 10:5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202511141732410009)
인천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4일, 서구청 대회의장에서 제4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포럼은 '도시 속에 심는 마음, 치유와 회복으로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연구회는 치유와 힐링의 도시농업 연구에 따른 자연친화·환경회복 도시환경 조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먼저 김남원 대표 의원으로부터 3년간의 활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치유농업의 5년 로드맵을 제시하며 정책 개발과 정책실행의 거버넌스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실행 과제로 ▲정책을 이어주는 일 ▲교육과 복지산업이 연결되는 접점 마련 ▲데이터를 구축 실효적인 결과 도출 ▲서구만의 지역 색깔을 만들어 목표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 의원인 송승환, 이영철, 백슬기 의원의 연구단체 현장 견학 중 대표적인 우수사례와 서구청 서구1939 청년센터 도시농부 옥상 텃밭, 원예교육복지사의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서구 청년마을기업 대표로 부터는 고립·은둔 사회적 고립 계층을 위한 치유농업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 서울대학교 이성우 책임연구원은 "기초 의회에서 한 분야를 심도 있고 폭넓게 연구하는 활동에 고무적이다"라며 "도시 치유농업이 제도·지역·사회 구조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정책 기반 마련 제안을 결과보고서에 담았다"라고 보고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김남원 대표 의원은 "오늘 발표된 결과물은 3년간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라며 "도시농업·치유·사회적경제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된다면 서구형 치유농업 모델 실현, 6차 사업을 결합하여 지역경제 모델로 확장 가능성의 발견이 큰 성과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21일 제3차 정례회 및 성과 공유회를 열어 결과보고서를 채택으로 3년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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