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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관계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중 소방 설비를 점검 중인 모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
점검에는 공단,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국민안전감독관, 한국선급(KR) 등이 참여했다.
공단 등 합동점검반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중심으로 전열.난방설비, 소화.비상장비,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연안여객선 전기차 선적 관리와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능력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 238건이 확인됐으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됐다.
시간이 걸리는 나머지 사항은 이달 중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연안여객선 운항 여부를 하루 전 안내하는 '내일의 운항예보'는 공단 누리집과 지역 운항관리센터별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와 연계된 '네이버 길찾기'는 육상교통과 여객선 항로를 하나로 묶은 통합 경로를 제공한다.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 항로와 실시간 위치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과 카카오톡 민원응대 채널 '해수호봇'을 통해, 여객선 운항 정보, 안전 정보,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연안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국민이 올겨울에도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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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