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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강가강 학생(왼쪽)이 '2025 크리레이티브 수영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
이번 해커톤은 부산지역 대학생 동아리 75개 팀이 참가해 수영구의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었다.
강가강 학생은 수영구 망미동의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인 '비콘그라운드'를 MZ세대가 선호하는 '스트릿 스포츠' 거점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기획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학생은 비콘그라운드가 인근 '망미단길' 상권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적 특성을 살리지 못해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고가도로 밑의 거친 구조적 환경을 스케이트보드, BMX, 클라이밍 등 스트릿 스포츠의 '힙(Hip)'한 감성으로 승화시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유입된 젊은 유동 인구를 주변 골목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로컬 브랜딩 전략으로, 독창적인 공간 해석과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가능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가강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콘텐츠 기획론을 바탕으로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려 노력했다"며 "이번 아이디어가 수영구의 새로운 문화 활력소가 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안찬제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실제 지역사회 현안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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