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5급 이상 간부급 구성 '혁신회의체' 성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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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5급 이상 간부급 구성 '혁신회의체' 성과 나타나

  • 승인 2026-01-06 11:08
  • 수정 2026-01-06 11: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광주시청사 전경 겨울
경기도 광주시청사 전경
경기도 광주시는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회의체 'THINK TANK'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체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당직 인공지능(AI) 콜봇 도입, 민원 신속 처리 방안 마련, 조직문화 개선 등 내부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하며, 현행 당직 근무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는 민원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하천·산림·도로관리·도시개발·건축 등 인허가 주요 5개 부서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선 과제는 ▲타 부서 협의 완료 알림 서비스 구축 ▲사전자문 감사 사례집 공유 등이 포함됐으며, 해당 조치들은 민원 처리 기간을 점차 단축시키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당직제도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 콜봇은 불법 주정차, 동물 사체 처리 등 단순·반복 민원을 전담하며, 잦은 당직 근무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내부 행정절차와 조직문화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 참여형 숏폼 영상을 활용한 시정 홍보로 시민과의 소통 문턱을 낮추고, 대기성 비상근무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또 장기 재직 휴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비효율적 관행 정비에도 나섰다.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 개선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행사 시 직원들의 자발적 대중교통 이용 유도와 동일 일자 대규모 행사 중복 개최 방지용 띄움 창 알림 서비스 도입 검토에 나섰다.

이와 함께 휴양시설 이용료 지급 방식 개선, 갑질·을질 인식 개선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혁신회의체를 지속 운영해 단기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직원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겠다"며 "유연한 조직문화와 똑똑한 행정 체계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을 선도하는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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