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도 결국 사람" 부산교육청, 미래교육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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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도 결국 사람" 부산교육청, 미래교육 본격 시동

미래·맞춤·안심·시민 4대 과제 추진
IB 교육 확대 및 AI 튜터 보급
유·초·중·고 무상교육 체계 완성

  • 승인 2026-01-06 11:45
  • 수정 2026-01-06 13: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06 김석준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1)
김석준 교육감이 6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AI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4대 역점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디지털·AI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4대 역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6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모두 지키는 안심교육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4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2026년은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며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부산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해 디지털·AI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을 꾀한다.

국제 바칼로레아(IB) 연구학교를 16교로 확대하고, '부산교육 AI 튜터 BeAT'를 보급해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

동시에 '책 읽는 학교'와 예술·스포츠 활동을 확대해 인문적 소양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력 신장과 심리 지원도 강화한다. 초등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학교 '곰곰이 프로젝트'와 고등학교 '온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교육 없이도 학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특히 보편적 사회정서교육인 '프로젝트 B30'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촘촘히 살필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안전과 복지도 개선된다.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교권을 보호하고, 원거리 통학차량 지원 시범 운영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르는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교육과 부산해양수련원 설립 추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해양·생태 교육을 내실화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는 부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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