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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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 승인 2026-01-06 16:4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안성시 신년 브리핑
김보라 안성시장, 2026 신년 언론브리핑 진행.
안성시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새해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승세도약(乘勢跳躍)'을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기존 성과를 토대로 도시의 구조와 정책 체계를 과감히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경제혁신 △에너지전환 △통합돌봄 △기본사회 실현 △생활인구 확충을 5대 핵심 과제로 확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도시 체질 개선과 성장축 재편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과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상생 모델의 거점으로 구축한다.

또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확장도 가속하며, 동신산단 조성, 문화·관광 산업 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산업·고용·인구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지산지소(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을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 확산과 전기·수소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고,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기반 에너지 협력 플랫폼도 본격 운영한다.

복지 분야는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대하고, 1인가구 병원 동행, AI 기반 건강관리, 공공산후조리원 및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출산·양육·의료 부담 완화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안성형 기회소득·기본서비스 정책'도 강화한다.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사회적경제 연계 사업 확대 등이 포함됐다.

모든 정책의 실행 기반은 1조 2,840억 원 규모의 2026년 예산이다. 분야별 예산에는 보건복지 4,319억 원, 환경 1,507억 원, 지역개발 1,221억 원, 농축산 1,141억 원, 일반행정·안전 940억 원, 교통 814억 원, 문화관광산업 634억 원, 교육·체육 543억 원, 에너지 전환 인프라 등이 반영됐다.

끝으로 김 시장은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실행의 해"라며 "시민 행복을 정책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공동체와의 상생 협력으로 풍요와 기회가 고르게 확산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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