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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둠벙 도서관 전경<제공=고성군> |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문을 연 책둠벙도서관은 올해 1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5만7000명을 넘겼다.
단기간에 이룬 성과다.
개관 직후부터 이용객 흐름은 뚜렷했다.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1만3616명이 방문하며 월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방문이 이어졌다.
이용자 구성도 눈에 띈다.
아동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인근 지자체 주민까지 찾는 전 세대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고성을 향한 '문화 역류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도서관의 성장 속도는 장서 확충에서도 드러난다.
책둠벙도서관은 1월 말 신간 도서 4400권을 추가로 입고하며 총 장서 2만 권 규모를 갖췄다.
아동문학을 중심에 두되 인문·사회·베스트셀러를 함께 구성해 세대 간 독서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향후 장서를 5만 권까지 확대해 지역 대표 지식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프로그램도 연이어 운영된다.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이원수문학관과 협력해 정상급 작가 18명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다.
매월 마지막 주 운영되는 '책둠벙 가는 날'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1월에는 어린이 사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형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이 짧은 기간 안에 인근 지역 시민들까지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간 확충과 기획 전시를 통해 신뢰받는 문화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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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