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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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금 8·은 1·동 5 등 총 14개 메달 획득… 지난해보다 메달 3개 늘어

  • 승인 2026-05-19 10:0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공주시 장애학생 선수들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난 15일 부산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지역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메달 수를 3개 늘린 총 14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육상과 e스포츠, 볼링, 역도, 배드민턴, 조정 등 6개 종목에 선수 11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내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공주사대부설 특수학교 학생 3명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눈길을 끌었다.

육상 트랙 종목에 출전한 김동연 선수는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100m와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e스포츠(피파온라인4)에 출전한 윤태호 선수는 결승전에서 제주 대표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볼링 종목의 길태양 선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윤나영(공주여중 2) 선수는 중등부 육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수미(탄천중 1) 선수는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연욱(효포초 6) 선수는 e스포츠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 종목에 출전한 전한별(공주생명과학고 2) 선수는 데드리프트 은메달, 스쿼트 동메달, 종합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은석(공주마이스터고 2) 선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아쉽게 4위에 머물렀으며, 조정 종목에서는 서미정(정명학교) 선수가 혼성 1000m 복식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충남 대표로 출전한 우리 지역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공주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전문체육 육성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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