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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여권 배부 사진.(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
대소초는 여름방학식이 열린 21일 6학년 학생 114명에게 특별여권을 1인 1권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여권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한 한정판으로, 국내 세계유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학교는 방학식에 맞춰 여권을 나눠줘 학생들이 가족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국가유산 방문을 고려하도록 했다.
여행지로는 불국사와 석굴암, 가야고분군, 산사와 서원, 반구천의 암각화 등 국내 세계유산과 지역 문화유산을 안내했다.
특별여권은 단순히 소장하는 기념품이 아니라 여행지를 미리 조사하고 현장에서 유산을 관찰하는 학습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하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직접 살펴보게 된다.
이번 활동은 6학년 사회과 '국가기관의 역할' 단원과도 연계했다. 학생들은 '행정부는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역할을 실제 정책 사례를 통해 배웠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산하 기관인 국가유산진흥원이 국민의 향유와 인식 확산을 지원하는 과정도 함께 살폈다.
이를 통해 교과서에서 익힌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역할이 생활 속 정책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이해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유산 보존은 정부 기관에만 맡길 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두고 참여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미순 교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우리나라 곳곳의 국가유산을 찾아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길 바란다"며 "국가기관의 역할을 실제 정책과 연결해 이해하는 살아 있는 사회과 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소초는 앞으로도 교과서 속 지식을 생활과 사회 현상에 연결하고,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배움의 공간으로 넓히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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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