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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자원회수시설=사진 서산시 제공 |
'자원회수시설'이라는 이름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서산의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경을 배우는 교육의 공간이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가족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한곳에 마련되어 있어 새로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눈길을 끈다.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과정을 만나다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배출하는 폐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체험 홍보관에서는 자원 회수 시설의 역할과 폐기물 처리 과정, 자원순환의 의미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환경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과 자원 순환을 이해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버려지는 물건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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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체험시설이다.
전망대에서는 서산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어드벤처 슬라이드에서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는 어린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하는 동안 부모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특별한 준비 없이 가족이 함께 방문해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공간이다.
체험과 휴식을 한곳에서
신나게 체험한 뒤에는 편안하게 쉬어갈 수도 있다.
주민 편익 시설에는 찜질방과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쉼터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은 물놀이와 체험을 즐기고, 부모와 어르신들은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자원회수시설의 장점이다.
체험과 놀이,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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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는 나이와 가족 형태, 살아온 환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서산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족 역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상 속 다양한 공공시설과 문화·여가 공간을 이용하며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역시 특정한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서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공간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방문해 체험을 즐기고, 친구나 이웃과 함께 시설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의 새로운 공간을 알아가는 것. 이러한 평범한 일상의 경험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만들어 간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체험홍보관에서 환경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 시설을 이용한 뒤 물놀이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다문화가족이라고 해서 특별한 방식으로 이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즐기고, 쉬면서 우리 지역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누리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가장 일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환경을 배우고, 일상을 즐기는 공간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환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다시 자원으로 이어지는지 알아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여기에 놀이와 체험, 휴식이 더해져 교육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서산의 자원회수시설.
환경을 배우는 곳에서 가족의 추억을 만들고, 지역의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곳으로.
서로 다른 가족들이 특별한 구분 없이 함께 이용하고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배홍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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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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