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가대표 온라인 강좌 'K-MOOC' 평정… 5년 연속 최상위권 기염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국가대표 온라인 강좌 'K-MOOC' 평정… 5년 연속 최상위권 기염

5년 연속 블루리본 강좌 선정…국립대 중 최다 5개 강좌 선정

  • 승인 2026-09-19 11: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대학교, 2025년 K-MOOC 블루리본 강좌 5개 선정
인천대학교가 202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연차평가에서 5개 강좌가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인천대 제공
국내 대학가의 온라인 교육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천대학교가 정부 주관 온라인 공개강좌 평가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디지털 교육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연차평가 결과,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산하 5개 강좌가 최우수 교육 콘텐츠를 의미하는 '블루리본 강좌'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차평가는 전국 대학 및 기관에서 개설한 총 1557개 강좌를 엄격히 심사해 진행됐다. 이 중 상위 약 1.9%에 해당하는 단 30개 강좌만이 블루리본 칭호를 얻었다. 인천대는 평가 대상 중 전국 국립대학 기준 최다 수량인 5개 강좌를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인천대는 지난 2021년 첫 선정 이후 2025년까지 5년 연속으로 블루리본 강좌를 배출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특정 학문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전공 전반에서 고품질 온라인 강의 제작 인프라와 역량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평가에서 블루리본으로 지정된 인천대의 강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데이터의 이해(경영학부 김창희 교수) ▲부동산 데이터의 활용(경영학부 김창희 교수) ▲3D 모션캡쳐와 관련 기술의 적용(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박기원 교수) ▲역사 초보자를 위한 한국사 엿보기(역사교육과 신유아 교수) ▲미생물학 입문(생명과학부 예정용 교수) 등 총 5개다.

이 가운데 김창희 교수가 이끄는 데이터 관련 2개 강좌('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데이터의 이해', '부동산 데이터의 활용')는 연차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최우수)'을 동시에 획득했다. 해당 강좌들은 인천대가 2024년 한국부동산원과 협업해 선보인 '디지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공기관의 실무 데이터와 대학의 학술 연구를 접목해, 단순 이론을 넘어 실무 분석 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대학가는 학령인구 감소와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에 맞춰 고품질 MOOC(대형 온라인 오픈강좌)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에 따라 인천대는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게 돼 향후 맞춤형 강좌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권기영 인천대 교육혁신본부장은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교육 역량이 만든 성과"라며 "확보된 인프라와 지원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의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MOOC는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일반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국책 교육 서비스다. 인천대가 개설한 주요 강좌들은 K-MOOC 공식 누리집에서 가입 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계룡~북천안 345kV 경과지 결정… '주민 반발' 속 향후 진통 예고
  2.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3. 대전 삼성동 정비사업 속도 양극화… 일부 구역은 사실상 사업 멈춰
  4. 대전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5. “행정수도 완성 넘어 자족도시로” 세종형 성장동력 확보 과제 부상
  1. “평생 꽃 팔며 살았는데”...갈 곳 잃을 위기 놓인 꽃마을 상인들
  2.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3. [꿀잼대전 힐링캠프]"이웃사촌 세 가족, 대전서 특별한 핼러윈 추억 쌓았어요"
  4. 한국전쟁 상처와 평화 돌아보는 전시회 대전 테미마을박물관서 개막
  5. 충남대, 공주대 통합신청서 제출 재추진... 이행보장안 마련 돌파구 될까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