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속예술의 멋과 흥’…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진천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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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속예술의 멋과 흥’…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진천서 성황리 개최

14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서 일반부(30회) 및 청소년부(17회) 경연 동시 전개
충북 11개 시·군 대표 단체 참가… 농악·민요·민속극·전통놀이 열띤 경연

  • 승인 2026-10-14 07:4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충북 최고 권위의 민속예술 축제가 생거진천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군은 14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도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제17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도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충청북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 단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한 해 동안 정성껏 갈고닦은 전통 예능 기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한마당 경연 행사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 대상의 일반부 경연과 청소년 대상의 청소년부 경연이 함께 치러져, 충북 삶의 호흡과 얼이 담긴 무형 자산을 미래 세대에 자연스럽게 전승하는 뜻깊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대표 단체들은 고장의 명예와 자부심을 걸고 전통 민속놀이, 농악, 민요, 민속극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종목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경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전년도 우승 단체인 옥천군의 우승 작품 시연을 비롯해, 진천군립교향악단과 사물놀이 단체 '얼', 국악인 지현아의 품격 있는 콜라보 축하 공연이 펼쳐져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일반부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충청북도지사상)을 거머쥔 단체는 향후 충청북도를 대표해 전국 단위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하여 충북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정희 진천군 문화예술팀장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에 충북 민속예술의 깊은 멋과 흥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발전시켜 차세대 전승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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