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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샘양지마을에서 열린 '2026 농촌일손여행'에 참여한 청년과 공직 은퇴자들이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청년과 공직 은퇴자들이 마을에 머물며 농작업에 참여하고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샘양지마을에서 진행된 '2026 농촌일손여행' 5회차 프로그램에 청년과 은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돕기와 마을 체험, 지역 관광, 세대 간 교류를 결합한 체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고추와 녹두 수확에 직접 참여하며 농번기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마을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환경을 가꿨다.
농작업을 마친 뒤에는 머그컵과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통해 농촌에서의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도담삼봉과 단양강 잔도, 사인암 등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지역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도 경험했다.
이번 여행에서 눈길을 끈 것은 청년과 은퇴자가 함께 참여한 마을 홍보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오윤탁 샘양지마을 위원장과의 세대 공감 토크쇼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별로 샘양지마을을 소개하는 SNS 쇼츠 영상 제작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홍보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함께하며 세대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마을 홍보 영상 미션 우수팀을 선정하고 참가자들이 소감을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주민의 일상에 참여하고 지역과 관계를 맺는 체류형 여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샘양지마을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 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샘양지마을과 좋은 인연을 맺고 다시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여행'은 청년층과 공직 은퇴자가 농촌에 머물며 일손돕기와 지역 체험, 주민 교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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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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