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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새마을회(협의회장 임창훈, 부녀회장 김말임)는 12일 '쓰레기 투기장소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반포면새마을회 회원과 반포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2곳에 영산홍과 꽃 잔디를 식재하는 등 화단을 조성, 국토미화에 힘썼다.
이번 공원화사업은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간다'는 의지로 새마을회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운동',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환경시책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말임 부녀회장은 "쓰레기 투기 장소였던 곳이 꽃밭 조성으로 깨끗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 꽃밭 조성지역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지역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철 면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가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반포면은 충청남도 공주시 동부에 있는 면으로 관암산(826m)·수정봉(662m) 등 500m 내외의 산이 많으며, 남서부 일대는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한다.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 등이 면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하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지가 분포한다. 쌀을 비롯하여 딸기와 채소류 등이 생산된다.
유물·유적으로는 동학사 경내에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719호)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전적(보물 제1720호)이 있다. 대전-공주 방면을 연결하는 국도가 나 있다. 공암리·마암리·봉곡리·상신리·송곡리·온천리·하신리·학봉리 등 8개리가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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