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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선거구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월 22일 지역신문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양당 후보 공히 46.9%로 똑같이 나와 남은 기간 선거유세가 중요해졌고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또한 22일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낮 12시에 당진어시장을 방문했을 때 수많은 당원 및 지지자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이어 오후 1시 30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했을 때도 다수의 지지자들이 모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떠난 후 곧이어 방문한 이재명 대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듣기 위해 그 자리에 남아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날 모인 숫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당진 국민의힘 선거캠프는 김동완 전 국회의원의 합류 여부에 4.10 선거 판세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민 A 씨는 "4년 전 선거에서 김동완 국민의힘 후보와 정용성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며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도 김동완 전 의원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좌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진 선거캠프는 24일 오전 정용선 후보와 김동완 전 의원이 25일 오후 1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히자 모든 시선이 여기에 쏠리고 지지자들에게는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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