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충남북 지역 환경오염배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단속을 벌인 결과 대전지역의 경우 93개소가 적발돼 전년 57개소 보다 63.2%가 증가 했다.
충남은 305개소가 위반해 235 개소 보다 29.8%가 늘었고 충북은 291개소로 전년 동기 239개소 보다 21.8% 각각 증기했다.
이들 위반업소 대부분은 배출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거나 방지 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다 적발됐고 무허가로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체도 상당수 포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청은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기준을 크게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또는 폐쇄 명령을 내리거나 고발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업체 대해서는 개선 명령하거나 경고 조치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오염물질 초과 등의 위반업체가 전년보다 평균 l0.3%증가했다’며 “앞으로 환경업체에 대한 교육과 지도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 혔다.
이준건 기자 ljg002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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