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주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이번 시범사업에는 동구 판암 주공아파트 1, 2단지를 포함해 총 251개 공동주택, 19만1565세대가 참여했다.
구청별 최우수 기관은 동구 판암 주공아파트 1ㆍ2단지, 중구 버드내아파트 1단지, 서구 가람아파트, 유성구 열매마을 1단지, 대덕구 그린타운아파트가 선정됐다.
이들 공동주택들은 환경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최우수 5곳은 각 600만원, 우수 5곳은 각 400만원, 장려 10곳은 각 300만원씩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도는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라며 “참여 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공공요금 절약으로 인센티브도 받는 일석이조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