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날 연기군을 초도 방문해 가진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정도전이 조선을 건국한 이래 600년 동안 이어진 한양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이제 행정도시는 팔도강산이 함께 발전하는 다극적 체제를 통해 21세기 선진국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대한민국 국민이 행정도시를 정상추진하라고 명령한 것”이라며 “이제 더이상 행정도시에 대해 이론은 있을 수 없고, 행정도시특별법은 대한민국 누구도 부정하거나 해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행정도시에 부족한 점, 단점이 있으면 이제 보완하려고 노력해야지 단점을 이용해 뿌리를 흔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군민과의 대화에서 “특별법의 명령대로 대통령과 정부가 2014년까지 행정도시 건설을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군과 충남도는 중앙정부에 모든 협력과 조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유한식 군수의 이주민 생활대책 지원 건의에 대해선 “세종시 건설의 차질에 따른 이주민 문제는 걱정이 많다”며 “도에서 충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여력이 되는대로 힘써보겠다”고 약속했다.
금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선 “국가사업이지만, 그 강을 끼고 사는 것은 도민들”이라며 “도민들의 걱정을 어떻게든 수용해 중앙정부와 싸우는 정치적 쟁점이 되지 않도록 실질적 토론과 대화로 풀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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