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 날릴 ‘명품 수박’의 향연… 진천서 ‘생거진천 수박 축제’ 막 오른다

  • 충청
  • 충북

초여름 무더위 날릴 ‘명품 수박’의 향연… 진천서 ‘생거진천 수박 축제’ 막 오른다

12일부터 3일간 문백면 농다리 광장서 개최… 당도 높은 명품 수박 대국민 홍보
시식 행사·직거래 장터 등 풍성… 소비자와 농가 직접 잇는 대규모 상생 축제 예고

  • 승인 2026-06-11 07:2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 1 (3)
진천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진천군 제공)
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자랑하는 진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생거진천 수박'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수박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생거진천 수박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문백면 농다리 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한 생거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최근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행사 첫날인 12일 오후 2시 30분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주말을 맞아 진천 농다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직관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서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우수 수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직접 시원한 수박을 맛볼 수 있는 상시 시식 행사가 운영돼 진천 수박만의 차별화된 풍미를 증명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인 수박 직거래 판매 부스에서는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생산자인 지역 농민들이 소비자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생거진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거진천 수박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기술 지도와 농가들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을 유지, 수도권 등 전국 대형마트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급 브랜드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 축제가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천의 청정 농업 도시 이미지를 굳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4.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5.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1.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2.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3.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4.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5. [월화수목 달빛걷기] 네 남매 가족의 연례행사…"걷고 대화할 수 있어서"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