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요? 영화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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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요? 영화관으로!

천안야우리시네마 6·7월 누적관람객 35만 전년비 10% 증가… 이끼·솔트 흥행도 '한몫'

  • 승인 2010-08-05 14:13
  • 신문게재 2010-08-06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연일 폭염주의보와 특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더위와 얇은 지갑으로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면서 영화관들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홈캉스족이 몰리면서 천안 야우리시네마에 관객들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홈캉스족이 몰리면서 천안 야우리시네마에 관객들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5일 천안 야우리시네마에 따르면'이끼'를 비롯해 '인셉션', '솔트' 등 여름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줄지어 개봉하면서 6,7월 누적관람객이 34만5248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1034명에 비해 10.5% 증가한 것으로 주말에는 전관과 전회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주중에도 조조할인이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관람객이 넘치고 있다.

입장료가 고가인 프리미엄관과 3D관 조차 예매율이 전회 100%에 가까워 전년동기 70~80%대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이 때문에 휴가 피크시즌인 7월말과 8월초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극장가는 심야까지 이어지는 관객을 맞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음식점과 푸드코드 등 관련업계도 매출이 확대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경제난으로 알뜰한 휴가를 즐기려는 분위기와 함께 추석시즌 개봉되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오히려 여름휴가철을 겨냥해 개봉했기 때문으로 극장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임회자 야우리시네마점장은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냉방시설이 완비된 영화관에서 휴가를 즐기는 고객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흥행성이 높은 대작들이 잇따라 개봉된 것도 관객을 불러모으는 기폭제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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