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8월 28일) 제주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대전 시티즌은 중위권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열정을 불사른다. 연패 탈출의 원동력은 최근 살아난 대전의 공격력.
시즌 초 대전은 무득점 경기가 7경기나 되는 등 골결정력 부족으로 골 가뭄에 시달렸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4경기 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대전은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261개의 슈팅 수를 기록하며 성남 다음으로 많은 슈팅 수를 기록하고 있어, 골 결정력만 살아난다면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할 만 하다. 대전 시티즌은 전남과의 경기에서도 어경준과 한재웅의 스피드로 승부수를 걸 예정이다. 한재웅과 어경준은 최근 물오른 골결정력까지 과시하며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파비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비오는 후반기 3경기에 출장(2경기 교체출장)해 1득점 1도움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파비오는 개인기술을 선호하는 브라질 선수들과 다르게, 위치선정과 침투패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을 제물로 연패탈출을 위한 대전이 경계해야 할 선수는 전남의 지동원과 인디오. 전남의 플레이메이커인 지동원은 장신의 헤딩능력과 결정력을 두루 갖춘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핵심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인디오는 영리한 플레이와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왕선재 감독은 “팀이 어려움에 빠져 있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투지를 불어넣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남 전에 집중해서 승리하는 흐름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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