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자왕은 642년 대야성 전투에서 신라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정벌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53회 백제문화제 기마군단의 모습. |
이후 8월에는 고구려와 함께 신라의 대당 교통로인 당항성을 공격하고 신라의 대야성을 공격, 승리를 이끌어낸다. 이 사건이 비록 황산벌 전투의 발단이 됐지만 백제는 신라에 뒤지지 않는 전투력을 과시했다.
'2010세계대백제전'기간 동안 부여에서는 백제 군이 대야성 전투에 나서 승리를 거두기까지 과정을 재현하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이 실시된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영토확장을 위한 대백제의 꿈을 주제로 말 123마리와 전투 보병 100명으로 구성된 기마군단이 거리를 행진하고 이동 중 전투 재현 장면 등을 연출해 관람객에게 백제 기마부대의 위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마군단은 선두마차를 필두로 척후마와 선두마 각각 10마리가 뒤를 잇는다. 이어 계백장군을 중심으로 호위무사 등이 35마리의 말에 올라 중군을 이끌고 뒤에는 북마차와 백제 깃발을 든 기치보병 30명이 따르게 된다.
또 창과 방패로 무장한 무기부대, 기마병 34명, 전투보병 70명이 뒤를 받쳐 진군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진군하는 동안 출정식 및 전투재현 등을 펼칠 예정이다.
모두 6막으로 구성된 재현장면은 군청 앞에서 대야성 공격을 위한 출정식으로 신라 정벌을 세상에 천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척후마의 보고를 받고 행렬을 시작한 뒤 부여 로터리 성왕동상 주변에 이르러 전투 장면을 재현한다. 전투에서 승리한 기마군단은 구드래 광장까지 행진한 뒤 구드래 둔치에 마련된 무대엣 승전보고와 승전 축하를 펼치게 된다.
이후 123마리의 말로 구성된 기마군단은 동시에 천변광장 100를 내달리며 꿈을 펼치기 위해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백제인의 기백을 뿜어낸 뒤 끝을 맺게 된다.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은 개막 후 첫 휴일인 19일을 시작으로 25일, 10월 2·9·16일 등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부여군청~구드래 둔치에 이르는 2.2km구간에서 펼쳐진다. 단, 10월 9일은 오후 1시에 공연된다. /이시우 기자 jabda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시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