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5위와 10위가 목표인 대전과 충남 선수단은 목표달성의 최대 고비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9일에도 저력있게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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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인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휠체어 농구경기 4강전에 출전한 충청남도와 경기도 대표팀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이민희 기자 |
이날 대전이 획득한 메달은 43개(금15, 은20, 동8)로 메달수를 118개(금40, 은 42, 동36)로 늘렸다.
전날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양궁의 이홍구는 9일에도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첫 6관왕에 올랐다.
수영 남자 계영(4×50m)에 출전한 김경현·김성수·류명훈·이권식도 2분 47초 21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메달사냥에 불을 지폈다.
이날 조정에서는 남자2인조(유지삼·임상훈), 여자개인(이성정), 혼성4인조(이성정, 이동학, 김병호, 유순옥)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사격(혼성 50m 소총복사)에서는 전영준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부터 금메달을 획득해 온 육상과 양궁에서도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육상에서는 유지혜(여 원반던지기)와 한종갑(남자 멀리뛰기)이, 양궁에서는 이홍구 외에도 윤영배가 3관왕에 올랐다.
9일 선전에 힘입은 대전선수단은 단체 종목이 결승이 열리는 대회 마지막인 10일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치열한 중위권 다툼=충남은 이날 1만4013점을 추가해 종합점수 5만7663점(오후 5시 기준)으로 울산(5만5334점), 광주(5만1581점)와 함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였다.
대회 초반 성적이 저조했던 탁구 종목의 경우 점수 비중이 높은 복식 경기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기대 종목인 배드민턴과 함께 전체 성적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양궁 리커브에 출전한 김석호 선수는 혼자서 2896점(금1, 은1, 동2)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 지난해 양궁의 부진(전체 657점)을 말끔히 씻어냈다.
해마다 3관왕을 차지했던 육상 필드 종목의 하수학은 올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3관왕 자리를 지켰으며, 육상 트랙(DB)에서는 김용균이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트랙의 기대주 박미리는 이날 4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100m, 200m 종목과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조정에서는 박남철과 장근수가 척척 맞는 호흡으로 금 물살을 갈랐다. 박남철은 남자2인조(TA)와 혼성 2인조에서 금메달 2개와 개인전(TA)에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이밖에 역도(청각)에서는 서정천이 +86㎏급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필드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광일과 배드민턴 정선화, 수영 자유형의 박재범도 금메달을 한 개씩 추가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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