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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전여자친구인 최희진 씨는 그간 태진아·이루 부자와 이루와의 헤어짐 과정을 두고 진실게임을 펼쳤다. 최 씨가 펼친 진흙탕 같은 폭로전은 7일 태진아 측이 최 씨의 사과 각서를 공개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 씨는 바로 당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와! 딴따라는 정말 거짓말을 밥 먹듯 하네'라는 글을 올리고 불편한 마음을 표시했다.
태진아 측이 공개한 각서에 따르면 최 씨는 '태진아의 낙태 종용, 폭언 등은 사실이 아니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자신의 행동을 인내해 준 이루와 태진아에게 감사한다'고까지 했다. 그러나 최 씨는 바로 다음 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낙태는 사실이라고 말을 바꿨다.
또 최 씨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미 작성된 각서에 사인을 했을 뿐. 같이 불려 나온 울 부모님은 뭔 죄냐고"라는 글을 비공개로 올렸다. 부모 때문에 각서에 사인을 한 것뿐 각서의 내용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 씨는 이어 "이루에게 일방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화해다"라며 "제가 좀 더 욕을 먹는다해도 이젠 체력이 부족해 더 싸울 수도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더이상 앞서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의 내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최 씨의 미니홈피 활동은 9일에도 이어졌다. 최 씨는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발간된 자신의 책 '천사는 악마를 동경한다'의 표지 사진을 실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책의 홍보는 확실하게 한 셈이다.
최 씨의 갈지자 행보에 태진아 측은 더이상의 대응을 않겠다는 입장이다. 태진아 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계속 최 씨가 말을 바꾸어 왔다"며 새로울 것도 없다는 입장과 함께 "일단 최 씨의 행동에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노컷뉴스 제공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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