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이폰4 출시에 비상

  • 경제/과학
  • 유통/쇼핑

SK텔레콤, 아이폰4 출시에 비상

스마트 기기변경제도 10일부터 운영 추석연휴에도 대리점 영업 유도 나서

  • 승인 2010-09-10 09:56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이탈고객을 막아라.”

SK텔레콤이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는 아이폰4 영향으로 기존 스마트폰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SK텔레콤은 아이폰4의 국내 출시일인 10일부터 초기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형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를 운영한다.

‘스마트 기변’은 18개월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고객들이 사용하던 이전 단말기를 반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대부분 초기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24개월 약정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약정 마감 시기가 다가온 가입자들을 아이폰4로 빼앗길 수 없다는 의미다.

KT가 아이폰4 출시에 앞서 기존 아이폰3 사용자들의 기기변경이 쉽도록 한 통신비 승계제도 역시 이번에 SK텔레콤에서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폰4 출시는 대리점 영업시간을 늘리도록 할 정도로 SK텔레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SK텔레콤은 추석연휴를 맞아 대리점 대표들에게 영업일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기도 하다.

회사원 김진수(33)씨는 “SK텔레콤의 초기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휴대폰이 나와 후회가 많았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4를 살 지 이미 출시된 지 몇개월이 지난 갤럭시S로 바꿀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2차 라운드가 시작됐다”며 “그동안 아이폰 출시가 미뤄져 아이폰 수요를 끌어갔던 SK텔레콤은 지금부터 다시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