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 1박 2일'(이하 '1박 2일') 이야기다.
김C, MC몽에 하차에 이어 '휴게소 물건값 조작 논란', '출연진 흡연 논란' 등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던 '1박 2일'은 '허당'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핵심멤버 이승기 하차설까지 불거지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 |
특히, 이승기 잔류 선언과 맞물려 일각에서 '새 멤버가 72년생 배우'라는 설도 제기되면서 새 멤버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그맨 출신 강호동·이수근, 가수 출신 은지원·이승기·김종민이 팀을 이루고 있는 만큼 새 멤버는 '배우'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OB팀 멤버가 한 명 부족하다는 이유도 '72년생 배우'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1박 2일' 제작진은 새 멤버 영입과 새 멤버가 누구인지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해피선데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새 멤버가 72년생 배우라고 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새 멤버 결정과 투입 시기 등을 놓고 현재 제작진이 고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제작진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새 멤버 영입이 생각만큼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
김C, MC몽의 하차이후 제작진은 새 멤버 영입을 둘러싸고 여러 각도에서 검토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윤계상 송창의 등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들은 영화 출연 등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하기도 했다.
특히, '1박 2일'이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만큼, 새 멤버로 지목되는 연예인은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는 해당 연예인의 심적 부담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후 고스란히 제작진의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제작진이 새 멤버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1박 2일' 제작진은 새 멤버 영입 결정을 늦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5인 체제에 대한 한계도 존재하고, 기존 멤버들이 군 입대 등으로 추후 하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빠른 시일 내에 새 멤버 영입을 결정짓고, 촬영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