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크리스티 커, 오늘 LPGA 동반플레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나선 '골프지존' 신지애(23·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1시즌 개막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 1라운드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사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조직위원는 17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신지애와 4위 커를 한 조로 편성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2분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이달 호주에서 열린 여자유러피언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이번 주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청야니(대만)는 10위 폴라 크리머(미국)와 오후 1시40분에 1번홀을 출발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6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세계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한 조로 1시 48분에 티오프한다.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인 세계 5위 최나연(24·SK텔레콤)은 이날 오후 12시 44분에 11위인 재미교포 위성미(22·나이키골프)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한다.

세계 9위에 올라있는 김송희(23.하이트)는 이날 오후 12시 44분에 나탈리 걸비스(미국)과 한조로 경기에 나서고, '맏언니' 박세리(34)는 카린 이세르(프랑스)와 12시 2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