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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미국 CBS 수석 특파원 라라 로건(39)은 수주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후 소식을 전하던 로건은 격분한 이집트 군중 200여명에게 둘러싸인 후 혼자 휩쓸려 나와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인하고 지속적인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로건은 여성들과 이집트 군인 20여명의 도움으로 구조돼 다시 방송팀에 합류했으며 지난 12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와 병원 치료를 받았다.
TMZ은 로건이 자신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이집트에서 있었던 일이 그녀를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로건이 16일(현지시각) 퇴원 예정이라며 폭행을 당한지 6일만이라고 전했다.
한 친구는 "그녀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지인들은 로건이 "믿을수 없을 만큼 강하다"고 TMZ에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살아있는 것이 다행이다' '그녀는 가족이 있으니 다시 그런 상황에 노출돼서는 안된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우려를 표했다.[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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