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운동도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하면 안한 것만 못하다. 아울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운동량을 택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바이크 세팅인데 바이크가 몸에 맞지 않을 경우 각종 통증과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우선 바이크의 안장을 자신의 골반높이에 맞춰야 한다. 이는 허리가 굽거나 골반이 뒤틀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바이크핸들의 경우 안장보다 10cm정도 높게조정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 손목 부상이 우려되므로 조금 더 높여도 좋다. 바이크안장과 핸들의 거리는 팔꿈치를 안장 앞쪽에 놓고 손이 핸들에 닿는 거리로 맞추는 것이 좋다.
혹 스탠다드 자세에서 상체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무릎이 바이크바디에 부딪치는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이크 페달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다. 격렬한 동작에서 발이 미끄러우면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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