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메달 행진은 계속된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동계체전 메달 행진은 계속된다

충남, 남대부 김영호 빙상 1000m … 대전도 동메달 추가

  • 승인 2011-02-17 17:40
  • 신문게재 2011-02-18 14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대전·충남 선수단이 대회 3일 째인 17일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충남선수단의 단국대 빙상·스키팀은 연일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충남선수단의 종합 5위를 견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남자대학부 빙상스피드 1000m에 출전한 김영호(단국대3)는 1분13초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대학부 스키알파인 대회전에 출전한 김현태(단국대3)는 1분53초96으로 은메달을 따냈으며, 남자대학부 크로스컨트리 프리 15와 복합 종목에 출전한 최태순(단국대4)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로서 충남선수단은 17일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기록, 경기, 강원, 서울, 전북에 이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선수단은 17일 동메달 1개를 따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대덕고 1학년 남승연은 17일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남고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승연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동계체전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대전선수단은 이날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에 모두 15명이 출전했으며, 남승연의 동메달(2점)과 함께 이라희(남일 스노보드·4점), 곽민규(남중 스노보드·1점), 최준영(스키알파인 대회전·3점) 등이 모두 10점을 따내 종합점수 78점(11위)을 기록했다.

한편,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대전·충남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17일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남선수단은 이날 알파인 슈퍼대회전(시각)에 출전한 박호종이 은메달을 따내고, 크로스컨트리(좌식) 3㎞ 종목에 출전한 이인성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빙상 학생부IDD(지적)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김영규는 아쉽게도 조 4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며, 1승을 목표로 나섰던 컬링팀은 3전 전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전선수단은 이날 스키종목에 첫 출전해 선전했지만, 순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고, 빙상종목에 참가한 고원균(지적장애 성인부)이 500m 준결승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2.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재개발조합 임대아파트 사업권 결정 비리 온상…통째로 넘기는 관행에 감독 부재
  5.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속 과제 선정...외투만 화려
  1. 지역기업·소상공인 240곳 '대전 0시 축제' 함께 뛴다
  2. 대전0시축제 교통통제 8~16일까지 중앙로 통제
  3.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13일 대전현충원 안장
  4.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5.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한글 문화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김건희 특검 피의자 출석… 헌정 첫 전직 영부인 공개소환

김건희 특검 피의자 출석… 헌정 첫 전직 영부인 공개소환

공천개입과 주가조작, 금품수수 등 각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처음 출석했다. 역대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돼 언론 포토라인에 선 것으로, 비공개 조사까지 포함하면 2004년 이순자·2009년 권양숙 여사 비공개 조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출석 조사를 받는 영부인이다. 앞서 특검 조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부부가 언론의 취재 포토라인 앞에 선 것도 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이재명 정부의 신속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완공 시기는 2029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8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주엽 행복청장,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등이 함께 했다. 2022년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집무실 건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건립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선 8월 1..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자치단체장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개정안이 4일 제427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6인 중 찬성 161인, 반대 61인 기권 14인으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박정현 의원이 지역화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