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탄진 나들목의 교통량 증가와 진입로 차로수 부족, 대기차로 거리 협소, 신탄진로(국도 17호선) 등 상습적인 교통혼잡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회덕IC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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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신탄진IC 정비방안으로 신탄진IC 후면 활용 이설방안, 신탄진 휴게소 활용 이설방안, 회덕IC 신설방안을 대전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신탄진IC 정비대안으로 기존의 신탄진IC를 존치시키고, 신규로 회덕IC를 신설하는 방안이 최적안으로 검토됐다.
회덕IC가 신설될 경우 대전산업단지, 둔산, 세종시 등 신탄진 남부지역 이용객의 접근성 및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인접 국도17호선 등의 교통혼잡 완화 및 북대전IC의 교통량 전환으로 대덕대로 교통혼잡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신탄진IC의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비용을 연간 33억 71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회덕IC에 대해 이달 중에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 건의해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회덕IC 신설 건의안이 받아들여져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계획수립 및 용지 보상 등을 거쳐 2015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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