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1-0으로 꺾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볼턴은 20일 풀럼과 원정 8강전을 치른다.
![]() |
▲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사진 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2강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청용이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볼턴은 1-0 승리하며 풀럼과 8강을 다투게 됐다. <뉴시스> |
하지만 후반 짜릿한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클라스니치가 시원한 왼발 중거리포를 날려 위건 골망을 출렁였다.
이청용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45분에는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몸에 맞고 나가 아쉽게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한편, 손흥민(19·함부르크)은 함부르크 AOL아레나에서 열린 상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고 함부르크도 0-1로 패했다.<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